대학의 추억.

from monolog 2004/08/16 23:04
이 둘을 만난지가 벌써 9년째로 접어든다.

단지 같은 학과에서 있었다는 인연으로 만나서 지금까지 왔다.
아마도 편입이라는 것으로 가까와지기가 어려웠겠지만 어떻게 보면 이 때문에 더 쉽게 친해졌을지도 모른다.
중간 중간 여러 일들이 생기면서 자칫 멀어져 버릴수도 있었지만
지금까지 왔다.
둘다 지금은 아줌마가 되어 있지만....
만날때 마다 아줌마들의 수다로 입한번 벌리지 못하고 듣기만 하지만..
이들을 만날때 마다 기분이 좋다.
결혼하고 애키우고 점점 늙어 가더라고
이들을 만날때 마다 기분이 좋아지길 바란다. 또한 그때 까지도 만나기를 바란다.

아... 그러고 이날은 저번 윤희 생일때 못봐서 얼굴 보자고 만든 자리인데 나가 보니 내 생일로 모인 자리가 되었더라...
아주 오랜만에 생일 선물도 받고 그랬다...
이놈들아 고맙다... 잘 쓸께..


이건 생일 빵이란다. ^^
2004/08/16 23:04 2004/08/16 2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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