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웠다..
아침부터 늦잠에..
청년 둘은 카메라 고장에.. (알고보니 베터리 부족..)
선미는 동생한테 뺏긴 디카로 남대문에 디카사러...
그리고... 오전에 구름이 가득이였다.

그러나...
우리가 누구냐..
일단 밖에 나왔으니.. 즐거웠다.
아주 즐겁게.. 신나게 하루를 보냈다.
종묘에서 창덕궁.. 창경궁.. 인사동으로...
비록 해가 안나서 단풍색이 예쁘지는 않았지만..
추워서 손이 시려웠지만...
우리끼리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또한 서로가 더욱 가까와진듯 했다..

이렇게 자주 만나고.. 자주 돌아다니면 좋겠다.
2004/11/13 23:16 2004/11/13 2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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