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 아침 시간에.

from monolog 2013/05/22 06:17
5시 30분.

오랜만에 이 시간에 깨어 있어 본다.
아.. 물론 이 시간까지 안자고 자주 밤을 지새우긴 한다만 자다가 이 시간에 일어나기는 오랜만인 거다.
조용히 날이 밝아 오는 아침.
머리가 맑은 건지 멍~하니 아무 생각 없는 건지 구분이 안되는 이 시간.
아직 몸은 무겁기만 하다.

하지만 기분은 좋구나. 뭔가 이제야 새롭게 시작하는 기분이랄까.

일찍 일어나는 어린이는 되기 힘들겠지만 그래도 종종 새벽촬영을 나가봐야 겠다.


2013/05/22 06:17 2013/05/22 06:17
앞으로 한 달 동안의 나의 테마는 "정리"다.
다시 뛰어가기 위해서는 무거운 짐을 버려야 한다.

지금까지 가지고 왔던 마음 속 아쉬운 것들을 이제는 가려내어 버려야겠지.

겉으로 보이는 것.
컴퓨터 파일을 정리해야한다. 몇 년 동안 켜보지도 않은 윈도우를 정리해야하고.
지금 사용하는 컴퓨터를 백업 받아놔야 한다.
책상을 정리해야 하고 내 방을 사람 사는 방 답게 정리해야 한다.
쓸모 없는 책들도 버려야 한다.
옷도 정리해서 버릴 건 버리고 새로운 깔끔한 옷으로 다시 채워야 한다.

그 동안 들었던 강의, 수업 등의 내용을 정리해야 한다.
그래야 진정 내것이 되겠지. 내가 그 내용으로 강의를 할 수 있도록 정리해야 한다.
자료조사 했던 내용들도 너무나 방치되어 있어서 다 버리고 새로 시작해도 될 정도다.

주소록의 전화번호도 정리해야 한다.
거의 900개에 달하는 전화번호, 몇 년이 지나도 연락한번 없는 번호. 이름도 기억이 안나는 연락처.
다 지우자.

이제 속으로 들어가 볼까...
내 마음도 정리하자. 이제 내려놔야 할 것들을 버리자.
그래서 가벼운 마음으로 다시 움직여 보자.
이게 가장 필요한 것이다.

아.. 잊을뻔 했다. 내 살도 정리해야지. 보이지 않는 곳의 필요없는 지방들..ㅋㅋㅋ...


2013/03/21 20:18 2013/03/21 20:18
오랜만에 들어왔더니 이 블로그에는
넘치고 넘치는 스팸댓글... 그것도 영문스팸만이...ㅠㅠ

정~말 오랜만에 anti-spam 플러그인을 몇개 찾아서 더 설치해버렸다.
몇년만의 접속이라 비밀번호 기억하느라 힘들었다만..
명령어들도 가물가물해서 어려웠다만..

이번 기회에 블로그를 그냥 티스토리나 네이버블로그로 옮길까?
아니면 이제 다시 글 좀 써볼까나? 그래서 이곳을 좀 다듬어 볼까?ㅎㅎㅎㅎ...

어쨋든 이제 스팸 댓글이 떠나가길 바라며.
2013/03/07 01:00 2013/03/07 01:00

a roll a day!

from monolog 2011/04/30 00:43
"a roll a day!"

요즘 니콘에서 내건 슬로건이 a shot a day! 이다.
하지만 난 a roll a day!!!!!!!!!

하루에 최소 한 롤(36장)을 찍자!
단! 한 롤의 사진은 사진적으로 나무랄데 없는 사진일 것!!!

어렵나?



2011/04/30 00:43 2011/04/30 00:43
이곳 블로그에 새롭게 시작하자! 다시 시작하자! 이젠 시작할 때!..
뭐 이러면서 끄적 끄적인적이 여러번이다.
이 블로그 또한 이제 열심히 이곳을 채워보자 한 것도 여러번이다.

그래도 어쩌겠냐.
다시 시작해 보는 거야.
너무 오래 웅크려 있어서 일어서기 많이 힘들겠지만
그만큼 천천히 천천히 일어서 보는 거야.
결국엔 뛸 수 있고 날 수 있을꺼야.

이 블로그에 무엇을 채울까 고민만 하지 말고 하나씩 이것 저것 쓰다가 보면
진정 내가 채우고 싶은 것이 생길꺼야.
너무 오래 걸리면 안되겠지만 여유를 갖고 깊이 생각해 보자꾸나.

그럼 나의 브랜드를 위해서!!!


4/27
2011/04/27 22:23 2011/04/27 2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