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나 밀린 건 안쓰기로 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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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부터 다시 필라테스를 시작했다. 역시나 나에게 맞춤운동인듯 싶다.
지루해하는 헬스보다 훨씬 재밌다.. 아.. 물론 재밌는 거랑 잘 하는 거랑은 다른거다... ㅡㅡ;;;

오랜만에 갔지만 너무나 반겨주는 미녀삼총사와
길고 깊은 호흡 소리에 신음소리가 섞여져가며 끙끙거리며 천천히 움직이는 동작들...
주어짜듯 힘을 주다 못해 힘이 하나도 안들어가는듯한 내 복부... ㅠㅠ....
이번엔 내 몸을 생각해서 좀 오래동안 해봐야지... ^^

특히나 오늘은 비가 왕창와서 그런지 혼자 수업을 받았다...
두려움..ㅡㅡ;;.. (사실은 개인레슨이니 얼마나 좋냐.. )

가지런한 나의 몸과 세밀하게 쪼개진 근육을 갖게 되는 그날까지.... 화이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