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고 또 사진찍으러 나갔다.
오늘은 왜이리도 다리가 무겁던지.
머리도 무거웠고, 눈꺼플도 천근이였다.
그래도 사진 찍는다고 돌아다녔으니..
결국엔 무겁게 카메라만 매고 다니고 사진은 고작 2컷 찍었다는.. ㅡㅡ;;

그래도 하나 건진건 사진전시회에 다녀온거다.
딱 25장 전시해놓고 5천원의 입장료를 받으니 으~~ 아주 괴로왔지만
멋있었다.

로버트 프랭크


사진집이 몇권이 있었는데 정말 정신없이 봤다.
단순하고 쉽게 찍은 듯한 사진들이
우아.. 나에게 잔잔한 충격으로 다가온다.
사진에 힘이 있다.
나도 접근할 수 있는 그런 주제들이였느데,
난 아직 찍을 수 없는 그런 사진들.
사진들이 너무나 멋있었다. 그런 사진들을 찍고 싶었다.

카메라를 들고 나가고 싶었다.
Amerians 라는 유명한 사진집을 냈듯이
나도 The Koreans 라는 사진집을 내고 싶었다.

그건 그렇고.... 아 피곤하다.. 내일은 죙일 자야겠다.
2004/11/25 02:00 2004/11/25 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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