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때의 올팍은 정말 횡~~ 했다..
때아닌 황사도 있었고.. 바람도 불었다...
바람이 그리 차게 느겨지지는 않았지만..

공원에 앉아서 간간히 지나가는 인라이너들을 보며 생각에 잠겼었다.
올한해가 머리에서 지나갔다.
뭐하나 한게 없는 나를 찾을 수 있었다.
계속 소중한 것들을 잃어만 간다.

마음이 많이 괴로와 진다. 하지만 올림픽공원엔 잘 갔다왔다.
이제 더 이상 멈춰있을 수 없다는 것을 알게해줬다.
2002/11/11 23:14 2002/11/11 2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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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name... 2002/11/23 06:10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comment
    우연히 들어왔는데요..

    잘은 모르겠지만... 지금까지를 돌아보는 것도 정말 중요하지만.. 앞으로를 잘 꾸려가기위해 채워나갈 것들을 찾아보는 것도 참 중요한것 같습니다..

    소중한 것들을 잃어간다 생각하면 맘이 참 아프지만.. 언젠가 잃었다 생각하고 있던 소중한 것을 다시 찾는다면 더 기쁘겠지란 생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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